수돗물에서 뇌먹는아메바가 검출되어 미국 텍사스주 잭슨시는 즉각 재난을 선포했습니다. 뇌먹는 아메바의 공식 명칭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입니다. 민물이나 토양에서 흔히 발견되는 생물로, 주로 연못, 호수, 하천 등의 25°C 이상의 따뜻한 물에서 수영하거나 코세척 등으로 코에 물이 들어가면 따라 들어가 아주 드물게 점막을 통과해 뇌척수액으로 침투하여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뇌로 들어간 아메바는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이후 발작이나 환각 등의 증상으로 심해지다가 결국 죽게 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962년 부터 2018년 사이 감염된 환자는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