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10대 청소년이 독감백신을 맞고 난 이틀 뒤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14일 민간 의료기간에서 무료 접종을 했고 접종 전후에는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이 신고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백신은 상온노출로 물의가 있었던 신성약품 유통분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이들에 대해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상소견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독감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은 접종 직후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나 접종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